한-미동남부 경제협력위원회 제4차 합동회의가 한미경제협의회 주관으로
11일 서울 인터컨티넬탈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과 미동남부 7개주(알라바마,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죠지아)간 민간 경제협력 촉진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합동회의에는 한국측의 남덕우 한미경제협의회 회장
과 이경훈 한-미동남부 경협위위원장을 비롯한 약 120명의 재계인사들이
참석하며 미국측에서는 리차드 배그리 미동남부/한경협위 위원장과 죠 해리스
죠지아 주지사, 제임스 마틴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를 비롯한 각주 대표,
주정부인사및 기업인등 약 23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 한 - 미동남부간 교역 / 투자증대등 경제협력촉진 의견 교환 ***
매년 한국과 미국에서 번갈아 열리는 이 합동회의의 4차 회의에서는 교역
및 투자증대등 한-미동남부간 경제협력 촉진에 관해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노태우대통령의 방미 직전에 개최되는 이번 합동회의가 미 여론형성
의 실질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주지사와 기업인들에게 한국의 시장개방노력
등을 알림으로써 양국간 통상마찰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제5차 합동
회의는 내년에 사우스 캐롤라이나 챨스톤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