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등 과일의 대만수출이 수출가격협상에 진통을 겪는데다 수입선도
결정 안되는등 차질을 빚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금년산 배의
수출가격협상이 결렬, 다시 18,19일 타이페이에서 회의를 열기로 하는등
올해 배의 대대만수출가격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과의 경우 대만이 아직 수입창구도 결정하지 않고 있어 이달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올 과일의 대대만수출은 계획보다 크게 늦어지는등
차질을 빚고 있다.
이처럼 대만이 배의 가격협상결렬및 사과수입창구의 결정을 미루는 것은
오는 12월에 있을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한 지연작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과일수출업계는 지난 8월22일부터 25일까지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한-중 과일교역회담에서 양측정부가 합의한 합의각서대로 10월20일부터 과일
선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대만정부에 촉구할 것을 농림수산부에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