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 857, 종합 = 925 **
증시가 또다시 속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월들어 이틀째 시장인 5일 증시는 종합주가지수가 하오6시현재 4.17
포인트 하락한 925.11을 기록, 연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거래량도 전일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900만주에 못미치는
부진한 양상을 보여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역력히 드러냈다.
** 4P빠져 거래 900만주미만...위축 여전 **
이날 주가는 개장초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7.28포인트까지 크게 밀리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전처럼 붕괴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전장마감 무렵에는
전일종가수준까지 따라붙는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후장들어 내주수급불균형과 통안증권발행에 따른 기관투자가들의
자금난을 우려한 매물공세가 재현되면서 주가는 또다시 크게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주가를 끌어내릴만한 새로운 악재는 없었으나 통안증권발행소문과
수급불균형우려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억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대부분의 업종서 내림세 보여 **
경기가 점차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장이 워낙
침체한 탓인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업종별로는 의복 해상운수 어업등 일부 저가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고르게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운수장비 비철금속 육상운수등이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한경평균주가는 2만9,077원으로 전일에 비해 99원이 내렸고
한경댜우지수도 4.95포인트 하락한 857.59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후장끝무렵 현대강관의 거래가 급증, 증시마감이 다소
늦어졌다.
802개종목에서 거래가 형성된 가운데 상한가 22개등 175개종목이 올랐고
내린종목은 24를 포함해 514개였다.
거래량은 880만3,000주, 거래대금은 2,20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