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추천제등 편집권독립에 관한 회사측과의 13차에 걸친 단체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달 29일 쟁의발생신고를 한 연합통신 노동조합(위원장
김태웅)은 4일 하오7시께 본사 1층 로비에서 쟁의대책위 보고대회를 갖고
5일부터 정시 출퇴근등의 준법투쟁을 벌여 나가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10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10일,11일
양일간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파업 찬반투표에 앞서 5,6일 이틀간
상오9시 출근, 하오 6시 퇴근의 정시 출퇴근, 7일 하루 집단휴가등의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