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육군은 재래식무기 예산은 삭감당할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유니폼에 있어서는 일류 디자이너들이 만든 가장 좋은 군복을 입게 될
것이라고.
장 피에르 수벤느망 프랑스 국방장관은 프랑스의 최첨단 뉴모드를 선도하는
고급양복점중의 하나인 밸맹에 오는 91년부터 육군이 착용할 제복의 디자인을
의뢰했다고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개.
새 군복이 어떤 모양이 될지는 아직 비밀에 부쳐지고 있는데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소령은 키들거리면서 "촌스런 카키군복을 벗고 유명한 양복점에서
디자인한 군복을 입으면 현대적이고 세련되고 우아하게 보일 것이며 전쟁에서
이기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논평.
그러나 밸맹사는 육군참모총장이 허가하기 전에는 군복에 대해 조금도
이야기할 수 없으며 사진도 찍게할 수 없다고 점잖으면서도 확실하게 거절.
수벤트망장관은 "카사렐, 테드라피뒤스, 밸맹등 고급양복점 몇곳에 디자인을
부탁했었다"면서 군인 모델들에게 새 군복을 입혀 행진하게 한뒤 투표를 거쳐
"프랑스땅" 색을 골랐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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