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엔 다소 줄듯...개도국 늘고 선진국 줄어 ***
국제철강협회(IISI)는 올해 세계의 철강소비량이 지난해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헤나드홀셔 IISI사무총장은 월요일 이곳에서 개막된 IISI연차총회에서
올해 세계의 철강소비량은 7억9,100만톤으로 88년의 7억8,200만톤대비 1.1%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 공산권은 작년과 비슷 ***
홀셔총장은 이는 공산권에서의 소비가 2억9,700만톤정도로 전년과 동일하나
비공산선진국및 개발도상국에서의 소비가 지난해 4억8,500만톤에서 올해
4억9,400만톤으로 1.8%정도 늘어나는데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에서의 철강소비가 올해 1억2,200만톤수준에서 내년
1억2,600만톤으로 3.4% 증가되지만 선진국에서의 소비는 3억7,200만톤에서
내년 3억5,900만톤으로 3.4% 정도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IISI는 세계의 철강소비장기예측에서는 서방세계의 철강소비는 90년대
초에는 연간 1.4% 정도씩 신장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