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회사, 단기금융회사 및 국책은행들도 막대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무부가 30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 등
3개 투신사의 부동산 보유액(이하 취득가액 기준)은 지난 8월말 현재
모두 1,848억원에 달하고 있다.
회사별 보유액은 한국이 985억원, 대한이 592억원, 국민이 271억원이며
부동산 종류별로는 토지가 1,126억원, 건물이 531억원, 건설가계정이
191억원이다.
한양투자금융을 비롯한 32개 단자사들의 부동산 보유액은 지난 7월말
현재 토지 1,020억원, 건물 769억원 등 모두 1,789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지난 7월말 현재 <>한국주택은행의 업무용 부동산 소유액(이하
장부가액)은 토지 346억원, 건물 739억원 등 모두 1,085억원 <>국민은행의
업무용 부동산 소유액은 토지 890억원, 건물 710억원 등 총 1,600억원
<>한국산업은행의 부동산 보유액은 토지 482억원, 건물 343억원,
구축물 4억원 등 모두 829억원에 각각 달하고 있다.
지난 8월말 현재 중소기업은행의 업무용 부동산 보유액은 1,631억원,
한국수출입은행의 부동산 보유액은 276억원에 각각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