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제품의 주축을 이루는 합성수지의 올해 내수신장률이 지난
83년일 최저 수준인 7%안팎으로 둔화되고 하반기의 경영실적도 나빠질
것 같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합성 수지의 올해내수는 지난 7월말 현재 119만여톤
으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6.3% 증가하는데 그쳤고 4/4분기에 다소 신장
할것으로 기대해도 연간으로 7%안팎의 증가에 머물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한달의 비교로는 오히려 1.9% 감소했다. 합성수지의 내수
신장률은 지난 80년대초의 불황기를 거쳐 83년에 정상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선이후 85년의 9.8%를 제외하고는 13.1-26.2%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 예상치 7%는 최저 수준이고 연초의 전망치 12%보다도 크게
낮아지는 것이다.
*** 수출부진/노사분규등에 의한 생산차질로 ***
합성수지가공제품의 대외경쟁약화와 수출부진, 노사분규등에 따른
생산차질이 소재인 합성수지의 수요둔화를 초래하는 요인이다.
석유화학제품을 소재로 각종 가공측을 생산하는 수요의 하락세에
맞추어 평가보다 보유량을 줄이는 구매전략을 쓰고있는 것도 합성
수지의 수요둔화와 재고누증의 부담을 안고있다.
*** 폴리에틸렌등 합성수지재고 작년보다 2배나 늘어...16만톤 ***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PS(폴리스티렌)등 6개 범용합성
수지의 재고는 지난8월말현재 16만톤으로 지난해같은시점의 7만8,000톤
보다 갑절이상 증가했다.
합성고무도 타이어등 수요부문의 생산차질로 내수가 줄고 재고가
늘어나는 경기 퇴조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합성수지 합성고무등 석유 화학업계는 내수둔화 재고누증 국제거래
가격의 급락등으로 매출이 당초목표를 밑돌고 수익성도 낮아지는
경영 실적의 악화를 내다보고 대응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업계는 하반기부터 경영여건이 나빠지고 있어 내년도의 경영계획수립에
애로를 겪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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