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장 상당한 난관 시인 ****
중국은 개혁추진과정에서 잇따른 시행착오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실시해온 경제개혁정책을 지속시키고 더욱 진전시킬
것이라고 이귀선 중국인민은행장이 27일 밝혔다.
이행장은 이날 위싱턴에서 개최중인 세계은행 및 IMF(국제통화기금) 합동
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지난 6월 천안문광장의 민주화시위 유혈진압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은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의 개혁정책이 적어도 경제부문에서는 위축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의 경제개혁과 외국인투자는 민주화시위 무력진압아래 그 시행이
의문시 돼왔다.
그는 "이미 계획이 수립된 개혁조치들은 지속되고 더욱 진전될 것이며
시험적으로 마련된 개혁정책들도 조직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히고
"상당수의 새로운 개혁 대상분야도 병행하여 모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행장은 그러나 "개혁추진과정에 상당수의 난관이 도시리고 있다는 것"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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