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등 산업용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EPR(에틸렌프로필렌러버)의
신증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 EP고무는 EPR의 연산 1만톤 증설을 끝내 2만톤
설비를 갖춘데 이어 또 내년부터 2만톤규모의 증설에 착수하는 투자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새로 설립된 유공의 합작회사인 유공에라스토머는 2만톤규모의 EPR공장을
오는 91년까지 건설한다.
PER는 현재의 독점생산에서 앞으로 경쟁체제로 바뀌게 되고 생산규모도
크게 늘어날 것 같다.
특수합성고무인 EPR는 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