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기술분야에서 산학협동을 강화하기 위해 27일 부산대에
산업전자기술교육과정을 개설했다.
90년대중반 첨단기술의 독자개발을 목표로 그룹내 기술협력체제를 강화키로
한 대우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부산지역 계열사의 연구개발 및 생산기술
부서의 중간관리급을 대상으로 자동차 통신공학 컴퓨터 인공지능 제어시스템
분야를 강의하게 된다.
대우의 이 과정은 지난해 서울대와 산학협동으로 실시해온 높은 교육성과
호응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미 대우와 산학협동을 추진해온 아주대에도
똑같은 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