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 860 **
** 종합 = 928 **
주식시장의 기력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25일 증시는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주가도 연8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 기관매물 하락부채질...거래 770만주 불과 ****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일부 금융기관의 증자연기, 기관투자가확대지정에
따른 기대감등으로 전장에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후장들어 자금사정이
악화된 기관투자가들의 매도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88포인트 떨어진
928.22를 기록했다.
그래프분석가들은 지수의 하락보다도 거래량의 감소에 더 큰 우려를 표명
하고 있는데 이날 거래량은 770만주에 불과했다.
이날 증시의 특징은 그동안 하락세를 면치못했던 금융주의재부상과 해외CB
관련주를 비롯 제조업주식들의 약세로 대별된다.
물량압박우려로 당분간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금융주는 일부 증권사
의 증자연기가 호재로 작용,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5개시중은행 모두 거래량 상위 20개종목안에 랭크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자율화방안 발표설"까지 나돈 단자사들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후장들어서는 경계매물의 출회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양상
이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했던 해외CB관련주는 이날 유공이 100원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힘없이 하락했다.
이에따라 전자 자동차 기계등 제조업주식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못했다.
29일로 예정된 증권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도 증시에 악재로 비쳐지는
모습이었다.
**** 신규상장 삼성전자 4만5,700원 기준가 크게 못미쳐 ****
신규상장된 삼성전자 신주와 우선주가 기준가격에 크게 못미치는 4만5,700
원에 가격이 형성돼 눈길을 끌었으며 무상증자를 철회한 극동건설은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국민주인 포철과 한전은 각각 400원과 100원씩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바닥권에 와있는 거래량회복이 앞으로 증시향방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9,073원으로 전일보다 48원 떨어졌고 한경다우지수도
4.01포인트 떨어진 860.5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770만주, 거래대금은 1,874억원이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 모두 224개종목이 오른 반면 28개의 하한가를 비롯
445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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