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류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완규류수입은 목재완구 과학교재 및
조립식 완구류에서 큰 폭으로 늘어나 7월말 현재 1,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만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입실적을 보면 유아용 승용물의 경우 가격경쟁력을 갖춘
태국/대만산 제품의 수입급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가 늘어난
54만달러어치가 수입됐으며 과학교재 목재완구등은 태국산 목재블록완구
마카오산 매치박스등의 수입이 많아 전년동기대비 63%가 늘어난 723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합성수지 완구는 52만달러에 달해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2배이상 늘어
났다.
이같이 완구류수입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인건비 및 원/부자재가
상승에다 아이디어개발부족등이 겹쳐 국산완구류의 경쟁력 상실이 두드러
졌기 대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