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재무위 2반(반장 최운지/민정)의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25일 상오 대구지방국세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의 김봉조의원은 세금을 많이 거둬들인 것은 각종
세무조사를 많이 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으며 평민당의 최봉구의원은 부동산
투기반으 실적과 고액투기자명단을 발표하라고 요구했으며 공화당의 김문원
의원은 지난 대통령선거때 집권당이 공약을 남발 부동산가격상승등의 요인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김창수 대구 지방국세청장은 88년도 경기호황에 따른 세금징수의 결과이지
세무조사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900억원이 더
징수될 것이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김청장은 부동산투기등과 관련, 올들어 지금까지 양도소득세 증여세등
128억원을 추징했고 고액투기자명단은 국세청에서 이미 발표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