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농무부, "곡물생산 전망" 보고서 ***
미국은 경작면적이 대폭 축소되지 않는다면 향후 40여년동안 지속적으로
농작물의 과잉생산에시달릴 것이라고 미농무부가 22일 밝혔다.
농무부는 의회에 보고하기위해 작성한 "곡물생산전망" 에서 오는2000년을
기준으로 경작면적이 현재의 5분의 3수준으로 줄어들지 못하면 농작물의
과잉생산문제가 초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2030년껜 5분의 3수준으로 억제 ***
농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앞으로 장기간 영농기술이 현저하게
발달하면서 옥수수 콩등 주요작물의 경지면적당 생산성이 계속 빠른 속도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옥수수의 경우 현재 생산성이 에이커당 112.4부셸이나 2030년께는 144부셸
까지 올라간다고 농무부는 덧붙였다.
또한 가축사료의 효율성이 날이 갈수록 제고되고 있고 방목사육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가축용 작물수요는 격감, 농작물의 초과공급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농무부는 전망했다.
옥수수 콩 밀등은 미국의 주요 수출상품이기 때문에 미농작물 과잉생산이
심각해질 경우 일본 한국같은 대미농산물 수입국들에도 통상차원에서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미칠수 있다.
지난 88년 한햇동안해도 미국의 20대 수출상품소에 옥수수 콩 밀이 포함
됐고 이들 세 상품의 수출총액은 151억달러에 달해 미 무역수지개선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