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섬유수출업체인 대우와 삼성물산이 4/4분기를 눈앞에 두고
치열한 실적경쟁을 벌이고 있어 관심.
이들 두회사는 올해 섬유류수출 목표를 똑같이 8억달러로 책정하고 있는데
8월말까지 실적은 대우가 4억8,300만달러로 삼성물산을 2,200만달러 안팎
앞서고 있다고.
**** 목표도 8억달러 똑같아 ****
또 전년같은 기간과 비교적 신장률도 대우가 2%정도 늘어난 반면 삼성물산
은 오히려 1.1% 감소했다는 것.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올해 목표를 대우타도에 두고 섬유류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대우의 오랜 전통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며 4/4분기들어
양사의 실적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