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은 22일 취재기자 집단 폭행사건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사건은 단순한 폭력범죄의 차원을 넘어 국민의 언론자유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밝히고 내무장관과 치안본부장에 대한 엄중문책을
요구했다.
언노련은 성명에서 당국이 경찰서장을 경고하고 파출소장 인사이동 및
관련당사자를 징계위에 회부키로 한 것은 사건의 심각성에 비해 크게
미흡한 미봉적 조치라고 지적하고 경찰공무원의 직무를 배임한 관련
당사자들은 당연히 형사처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