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공 장성광업소(태백시)에서 21일 열린 국회 동자위 국정감사에서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동정론으로 일관하여 회의가 다섯시간여만에 순조롭게 종료. 첫 발언에 나선 황락주의원(민주)은 "장성광업소소장 이하 현지 직원들이 이 어려운때 산업전선에서 노고가 많다"며 안필준사장은 이들에게 국가훈장을 수여하도록 정부에 건의하라"고 치하.
LG유플러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콘텐츠 서비스와 할인 쿠폰을 결합했던 구독 상품인 ‘유독픽’을 편한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하는 구독 상품은 가격이 4000원 올랐지만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상품보다는 1000원이 저렴하다.LG유플러스는 기존 구독 상품이었던 유독픽의 시즌1 판매를 종료하고 시즌2를 오는 26일부터 선보인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통신사는 지난해 11월 미디어 서비스와 생활 혜택 7종 중 하나를 선택해 월 9900원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판매해왔다. 특히 유튜브 프리미엄과 다른 혜택을 합쳐 저가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독픽은 MZ세대 위주로 호응을 얻었다. 가입자 중 MZ세대 비율이 70%에 달할 정도였다.오는 25일까지 기존 유독픽 시즌1을 구독한 고객은 별도 공지 시까지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과 생활 혜택 쿠폰 등을 적용받을 수 있다. 26일부터 가입이 가능한 유독픽 시즌2는 라이프 쿠폰 종류가 7종에서 15종으로 늘었다. 쿠폰 제휴처는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파파존스, 메가커피 등이다. 쿠폰 적용시 할인율은 최대 63%다.가격은 어떤 미디어 서비스를 결합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하는 경우엔 월 1만3900원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기존 가격인 월 1만4900원보다 1000원 더 싸다. 디즈니플러스 결합 시엔 9900원, 지니뮤직 결합 시엔 8400원이다. LG유플러스 멤버십 VVIP·VIP 등급 고객은 매월 4000원을 추가 할인 받아 유튜브 프리미엄과 생활 혜택 쿠폰 1종을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인 ‘익시’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2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미래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안정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산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안 이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최근 68조원 미래차산업 투자 계획과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이는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견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섰다. 김 부사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산업의 변화를 강조하며, 이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영호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은 두 번째 발표에서 '자동차산업 정부 정책 소개'를 주제로,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 방안과 미래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 과장은 올해 7월 시행되는 미래차특별법 등 올해 중점을 둘 정책들을 소개하며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지막 발표자인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100년의 세월을 넘어보니'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이번 세미나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동물병원에 고양이 진료를 맡겼다가 불만이 생긴 70대 노인이 장검으로 직원을 협박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70·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17일 오후 9시 47분께 인천시 남동구 동물병원에서 장검을 든 채 직원 B(28·여)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진료를 맡긴 고양이 상태와 관련해 연락을 주지 않았다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허리춤에 찬 알루미늄 재질의 검도 연습용 장검을 보여주면서 "다 죽일 수 있다"고 위협했다.황 판사는 "범행 내용과 위험성을 고려하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했고 과거 오랜 기간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