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올 8월말까지 서울시가 외부에 발주한 설계용역 24건 (67억원)
이 1%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업체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용역비 68억7,000만원중 79.4%인 53억7,000만원에 이르는 설계용역
16건은 삼우기술단등 3개업체에 집중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가 서청원의원(민주)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터 올 8월말까지 서울시 건설관리국이 외부에 발주한 설계감리및 설계용역
24건이 구체적 공사의 설계비로 책정되지 않고 시설부대비로 포괄 계상된채
100% 수의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 설계용역, 3개업체에 편중 ***
특히 이중 16건 53억7,000만원의 설계용역은 선진엔지니어링/동일기술공사,
삼우기술단,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등 3개업체에 편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선진엔지니어링/동일기술공사는 6억5,000만원규모의 동부간선도로 기본
설계등 5건 (총용역비 22억1,000만원)의 용역계약을 따내 전체용역비의
32.7%를 차지했으며 삼우기술단은 5건 (18억8,000만원)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는 6건 (12억7,000만원)으로 각각 전체용역비의 27.9%, 18.8%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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