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21세기 우주시대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과학
활동단체인 한국우주소년단이 미/소/일등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발족된다.
오는 23일 하오3시 서울 올림픽공원내에 있는 올림픽 문화센터에서
약3,700여명의 단원 관계자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한국우주
소년단 (단장 문신행 천문우주과학연구소장) 발대식은 과학기술처 배달문화
(주) 삼성항공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한국우주소년단 발대식에 직접 달해 착륙하여 광석을 채취해온바
있는 미우주인 유진 서넌씨, 아폴로 소유즈우주선 도킹당시 소유즈우주선의
선장이었던 소련의 알렉산더 레오노프씨및 기미오 후쿠시마 일본우주소련단
이사장등 외국우주관련 유명인사 다수가 참석한다.
*** 서울에 본부, 시도에 지부결성 ***
순수민간단체로 발족되는 한국우주소년단은 서울에 본부를 두고 각
시도에 지방지부를 설치하여 지부별로 태양단 (국민학교) 은하단 (중학교)
우주단 (고등학교)의 단위우주소년단을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각단위우주소년단은 우주소년단의 정회원인 적절한 수의 지도교사를
두어 모두 활동을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학교중심으로 전개하게 된다.
*** 우주훈련등 전개 ***
한국우주소년단은 청소년이 갖고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과학정신과 창조정신
으로 계발하기위해 망원경및 모형로켓의 제작발사, 우주모형과 우주선꾸미기,
야외천체관측, 우주훈련, 우주관련연구소및 산업시설현장학습, 국제활동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 단원 초중고 3,700명 ***
한국우주소년단은 창설 첫해의 조직으로서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초/중/고
49개교 2,800명의 단원을 모집하여 이미 제3회국제우주소년단 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한바 있으며 국제우주소년단 (YAI)에 6번째로 정식가입했다.
문신행 한국우주소년단장은 "한국우주소년단을 적국적인 조직으로 확대해
내년에는 단원을 약 2만명 규모로 늘리고 92년까지는 10만명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국우주소년단 육성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