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관리를 받지 않으면서도 은행빚이 1,000억원을 넘는 재벌그룹이 17개사
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은행감독원이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군에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은행대출 규모가 1,000억원을 넘는 계열
기업군은 모두 17개 그룹으로 이들의 은행대출은 총 2조880억원으로 집계
됐다.
*** 이들의 은행대출 2조880억원 ***
이들 그룹이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군에서 제외된 것은 현행 여신관리규정
이 은행빚 1,500억원 이상인 계열기업군만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으로 현재
이에 속하는 계열기업군은 50개에 이르고 있다.
비여신관리 대상 계열기업군의 그룹별 여신 총액은 다음과 같다.
( 단위 : 억원 )
<>한국합판(1,019) <>풍한방직(1,268) <>삼화(1,246) <>진도(1,144)
<>국제방직(1,290) <>대성산업(1,429) <>조양상선(1,138) <>대농(1,425)
<>새한미디어(1,268) <>태평양화학(1,157) <>흥아해운(1,042) <>봉명(1,348)
<>고려아연(1,358) <>한국타이어(1,066) <>금강(1,375) <>삼환기업(1,059)
<>화승(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