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건설위 국정감사반은 19일 상오 인천시 감사에서 도시계획의
문제점과 재벌기업의 공장부지 과다보유및 자연녹지 훼손문제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김영도의원(평민)은 "한국화약, 대우, 현대등이 대단위 공장부지를
점유하고 있는데 한국화약은 912만7,000평, 대우 41만1,000평,
현대가 22만7,000평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들 회사에
대한 토지과다보유세가 한국화약의 경우 44만1,890원이 부과되는등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또 "한때는 청량산을 보존해야 한다며 주거지역을 자연녹지로
묶었다가 대재란 회사에게는 왜 호화빌라 258채를 짓도록 허가했으며
대재는 자연녹지로 묶인 땅을 평당 19만원씩 사들인후 건축허가를 받아
땅값에서만 최소한 40억원의 이익을 남겼은데 이 투자이익을 어떻게
회수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또 최무용의원(공화)는 "인천시 북구 부평동 부평역전의 신축 지하상가에
대해 아직까지 준공검사를 해주지 않은 이유와 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최의원은 또 "인천시 중구 용정동과 용유동 일대 3,000만평 이상의 해면을
매립하고 인근 도서를 연결해 국제적인 해양종합관광단지와 신국제공항을
건설하려는 계획과 관련, 이들 지역의 종합개발은 국제공항과 디즈니월드,
해양단지, 만국도시, 민속촌, 수상레져등과 길이 2.5km 폭 50m의 연육교도
건설하는등 그 규모와 예산의 막대함은 물론 장기간 공사를 요하는 것들
뿐인데 과연 인천시가 이 사업을 계획대로 2001년까지 완공할 수 있을
것인가"고 묻고 "구체적으로 사업항목별로 공사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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