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30대그룹계열인 589개사의 평균임금인상률은 20.48%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00인이상 사업장 6,801개사의 평균임금인상률 18.36%보다
2.12%포인트 높은 것이다.
30대그룹계열사중 임금을 가장 많이 올린 업체는 동국제강계열의
동국산업으로 38.4%를 인상했고 가장 적게 올린 기업은 동부그룹계열의
동부전자통신으로 9.4%를 인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또 동국제강 그룹계열의
국제공합기계가 34%, 롯데그룹의 롯데쇼핑이 30.7%를 인상, 30%이상의
고율임금인상업체가 3개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