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에 관계없이 어린이 용품만 출품되는 국제종합전시회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
에서 열린다.
KOEX가 상공부와 유엔아동기금(UNICEF)등의 후원을 받아 주최하는 제1회
국제유아/아동용품종합전(SIKID ''89)은 최근들어 생활수준의 전반적인
향상및 핵가족화 현상으로 어린이들을 타킷으로한 산업이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은 의류, 신변잡화, 교구, 교재, 완구,
놀이가구, 각종 교육용 비디오용품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중
아동용 의류및 완구류의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에서 삼도물산, 삼익가구, 토탈디자인등 62개
업체와 외국업체 22개등 모두 84개 업체가 참가하는데 전시회 기간중 내수
100억원과 수출 1,000만달러규모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