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교육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교육도중 사망자 52명과 교육대퇴소후 교육
의 후유증으로 사망한 397명등 모두 449명으로 최종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국방부가 18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서 밝혔는데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40일동안 내무부산하 각지방행정기관을 통해
삼청교육 피해자신고를 접수, 모두 3,221명의 피해신고를 받았었다.
국방부는 작년 국감자료에서 삼청교육중 사망자수를 50명으로 밝힌 바
있다.
*** 상해자 2,768 명 행방불명 4 명 ***
국방부는 이번 자료에서 또 삼청교육으로 인한 상해자는 2,768명, 행방불명
자는 4명이라고 밝히고 교육도중 사망자 52명을 제외한 교육후유증 사상자에
대해서는 현재 치안본부가 피해사실확인및 재조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이 자료를 통해 88년 한햇동안 안전사고및 군기사고로
사망한 군인은 538명으로 지난 84년보다 32% 감소했으며 이중 안전사고
299명, 차량사고 349명, 폭발사고 169명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대학생군사 교육전면폐지에 따라 "학생안보현장시찰
방안" 의 실시를 관계부처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