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버스가 100여미터 언덕아래로 굴러 떨어져 20여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17일 오후 3시20분쯤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속칭 모래재에서 전북여객
소속 5아 3003호 완행버스가 100ㅇ미터 언덕아래로 굴러 떨어져 버스에
타고있던 승객 20여명이 숨지고 5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전북대학
부속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으나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승객 70여명을 태우고 오후 3시쯤 전북 진안을 출발해
전주로 가던중 사고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모래재 언덕아래로 굴어떨어져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