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 887 종합 = 961 ***
주말인 16일의 주식시장은 3일간의 추석연휴뒤여서인지 짙은 관망세로
비교적 한산한 거래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개장초 한때 추석연휴직전일인 12일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지는듯 했으나
통화환수등을 의식한 대기매물이 몰려들자 소폭 밀리기 시작,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2일보다 2.79포인트 떨어진 961.49를 나타
냈다.
*** 투자감각 실종, 대형주 대상 탐색매만 활발 ***
이날 증시는 경기선행지표가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CB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면서 강세로 출발,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지난 12일보다 2.67포인트 오른 966.95까지 올랐으나 미수물량등에 눌려
뒷걸음질치기 시작했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의 주문이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일반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 졌으나 연휴로 다소 둔감해진 투자감각 때문에
대형주를 대상으로한 탐색매에 주력했다.
증시관계자들은 시중자금사정이 풍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예탁금이
큰폭으로 줄어들고 있는데다 주초에 미수거래로 인한 매물압박이 가시화될
것을 의식한 투자자들의 팔자주문은 전종목에 걸쳐 꾸준히 나온 대신 사자
주문은 CB관련 대형주로만 몰리는 불균형이 지속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이날도 대형주의 거래비중이 91%를 차지하고 조립금속의 거래비중
이 48%를 나타내는등 편중된 거래양상을 보였다.
*** 뚜렷한 재료없어...기계 / 전기기계 강세 ***
이날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뚜렷한 재료가 눈에 띄지 않았으며 증시주변
의 루머도 자취를 감추었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기계가 비교적 많은 거래를 일으키면서 강세를
보였고 어업 음식료 화학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는 21%의 거래비중을 보이는등 거래는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으나 낙폭이 커 장세를 어둡게 만들었으며 건설 도매 섬유의복 1차
금속등이 약세에 끼어 들었다.
대우중공업 금성사등 CB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대량거래를 보여 거래량
상위 10개종목의 거래량이 230만주에 이르러 전체거래량의 35.2%를 차지했다.
한경다우지수는 0.72포인트 떨어진 887.89, 한경평균주가는 89원이 내린
3만37원을 기록했다.
신평 200지수는 4.79포인트 빠진 1,871.62.
*** 거래량 654만주, 거래대금 1,700억원 ***
거래량은 654만주, 거래대금은 1,700억원을 나타냈다.
754개 종목에서 시세가 형성돼 24개의 상한가를 포함, 243개 종목이
오름세였고 16개의 하한가를 포함, 350개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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