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중 정부가 책정한 예정가격의 85%미만으로 투찰,
시공업체로 선정된 남광토건 우성건설등 37개사가 "특별관리"속에 공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조달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8월말
현재까지 공사예정가격의 85%미만으로 투찰, 저가심의회에 회부됐다가
시공업체로 선정된 삼창종합건설의 금곡교 가설공사등 37개사의 공사가
특별관리아래 진행중이라는 것.
이들 공사들은 입찰당시 건설업체들이 따놓고 보자는 식의 출혈경쟁을
벌인 결과 수요기관인 조달청이 산정한 예정가격의 71.56~83.94%의 낮은
가격으로 시공업체로 선정됐었다.
*** 예상 85%미만 "남광" 우성등 37사 대상 ***
올들어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된 공사는 예정가격의 72.2%인 14억5,600
만원을 써낸 대원산업의 낙동강 연안개발사업을 비롯 동신의 청담고교사신축
(예정가격의 80.51%) 남양진흥기업의 청수~서호간 포장(72.84%) 유일공영의
중평고교사신축(81.38%)공사등이다.
또 예정가격의 77.21%인 96억7,500만원을 써낸 풍림산업의 배둔~진전간
도로포장및 대원산업의 문정중교사신축(80.74%) 삼창종합건설의 금곡교
가설공사(77.41%)등도 부실공사 우려때문에 특별관리를 받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말 착공한 154억6,800만원 규모의 섬진강계통광역상수도
공사도 우성건설이 예정가격의 75.23%로 투찰 특별관리속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영도건설산업의 정릉천분류 하수관공사(77.83%) 남광토건의 천호대교
북측 인터체인지 램프공사(80.39%) 극동건설의 서강대로 건설공사(75.93%)등
30여건이 특별관리속에 시공되고 있다.
시공중인 정부공사가 특별관리를 받게 될 경우 작업현장에 정부관리가
상주, 시설자재의 투입및 설계에 따른 시공여부등 모든 과정을 감독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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