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메이커들이 해외식품업체에 제품생산을 의뢰, 이를 공급받아
내수시장에 판매하는 생산방식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원료가낮고 저임등 이점 ***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연초 농심이 대만로부터 쌀과자제품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들여오기로한데 이어 고려당
삼립식품등도 동남아지역 식품메이커들에 스낵음료제품의 생산을
맡기고 이를 들여와 판매하는 것을 검토하는등 해외식품업체들과의
OEM생산추세가 확산될 전망이다.
*** OEM방식 채택 역수입 ***
고려당의 경우는 필리핀의 식품회사와 바나나 망고등 열대과일을
가공한 자연스낵 시리즈 제푸미을 납품받아 시판할 계획인데 현재
샘플을 들여와 맛테스트등을 실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립식품은 싱가포르에서 주스류제품을 OEM방식으로 공급받을
예정인데 빠르면 연말안으로 이제품의 시판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업체들이 이처럼 해외 식품메이커들과의 OEM생산방식 도입을
서두르는것은 임금인상등 국내생산여건이 나빠지고 있는데 비해 동남아
지역 국가들의 경우 임금이 낮고 값싸게 원료를 확보할수 있어 생산
원가를 낮출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