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상사가 국내 종합상사중 가장 먼저 소련에 화장비누를 (주)
럭키와 공동으로 수출하게 됐다.
*** 럭키상사 200 만달어치 10 월 선적 ***
12일 업계에 따르면 럭키금성상사는 최근 소련현지에서 관련 구매기관과
(주) 럭키의 고유 브랜드인 데이트 비누 200만달러 어치를 직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10월 부터 선적을 시작, 부산항을 통해 소련 나홋카항으로 직수출
하게 된다.
이번 화장비누 수출은 소련이 국내에서의 생필품수입주문과 관련된 첫번째
물량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번 제품에 대한 소련측의 평판
여하에 따라 향우 국내업체의 대소 생필품 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럭키금성상사는 이번 계약과정에서 소련측과 이미 내년에도 1,000만
달러 상당의 추가물량을 계약키로 합의했을 뿐 아니라 비누, 치약, 치솔,
가전제품등 일반 소비재 상품을 중심으로 5,000만 달러 정도의 소련직수출
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