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본금규모가 큰 대형주, 특히 대형우량제조업주식중심의 거래편중
현상이 계속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중소형주의 경우에는 거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않는 종목도 많은
편이다.
이에따라 중소형주의 경우에는 거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않는 종목도
많은 편이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해외CB관련기업을 비롯한 대형제조업 주식중심의
투자패턴이 보다 뚜렷해지면서 우량제조업 주식들의 주가상승속도가 훨신
더 빠를 뿐만아니라 거래도 이들 종목에 편중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 200여종목 거래 안돼 **
이날 현재 971개종목에 달하는 전체 상장주식가운데 거래량 상위10개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35%를 웃도는 현상이 계속되고있으며 200여종목은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않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최근 신규공개기업이 많고 전환신주가 늘어난 탓도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대형 우량주에 집중, 중소형주에 대한 매매주문이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처럼 투자자들의 관심이 대형주쪽에 집중되고 있는것은 해외CB발행및
첨단산업 육성방침이 새로운 호재로 부상하기 시작한데다 상대적으로
저가권이라는 인식도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 거래형성률도 15P줄어 80%선에 그쳐 **
대형주편중거래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지난해에는 95%까지 상승하기도했던
거래형성률도 최근에는 80%선을 맴돌고있는데 증시사상 최고거래량을
기록했던 지난달 31일에도 거래형성률은 85%에 그쳤다.
그런데 동양증권은 삼성전자등 해외CB발행기업을 중심으로한 첨단
대형우량제조업주식들은 지난두달동안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15.2%를 훨씬
웃도는 28.8%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자본자유화, 경영환경변화의
적응능력, 현재의 주가수준등을 고려할때 장세주도및 상승여력은 아직
충분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