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리발언계기 정계움직임 부산 ***
연내 국회해산에 뒷맛을 남긴 가이후 도시키 총리의 발언을 계기로
일본 정계의 움직임이 부산해지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등 중/북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0일 귀국한
가이후 총리는 귀국에 앞서 캐나다에서 가진 수행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소비세법 개정안을 확정하지 않고는 선거를 치를수 없다"고 전제,
"11월말까지는 소비세법 수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가이후 총리의 발언은 소비세법 수정안을 마련한 후라야 국회해산을
생각할수 있다는 자민당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나 사화, 공명,
민사당등 주요 야당들은 총리가 수정안 제출시기를 명싱한 것과 관련,
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여야 대립으로 국회차원에서 결론을 얻지 못할
경우 해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연내 해산을 전제로
선거체제 수립을 서두르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민당 구나카소네파의 실력자인 와타나베 마치오 전당정조회장도
"총선실시 시기가 내년 봄은 아닐것"이라면서 "정당이 해산을 겁내서는
안된다"고 말해 연내에 총선이 실시될 가능성이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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