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 계열사중 내수보다 수출쪽비중이 큰 SKC와 선경인더스트리가 최근
목표달성을 위한 "돌파 500" "슈퍼89"란 이색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눈길.
VTR테이프업체인 SKC의 "돌파 500"운동은 환율이 달러당 500원대에
이르더라도 이를 이겨내고 이익을 얻도록 하자는 뜻이 담겨져 있다는 것.
또 선경인더스트리의 "슈퍼89"는 이회사가 노동집약의 섬유업체인 점을
감안, 노사화합이익제고 명량한 직장만들기란 것" 3대 목표를 내걸고
수출전선에 만전을 꾀한다는 전략.
이들 두회사는 특히 최종현 그룹회장의 "한솥밥의 한식구"이론을 들어
캔미팅제를 통한 사원 상하간 대화와 고충처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등산
낚시등 1인1서클가입운동도 병행하는 모습.
그룹의 한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이같은 캠페인은 원화절상등 최근
기업들이 겪는 수출난을 그대로 나타낸 것"이라며 "그러나 선경은 그동안의
인간위주경영으로 노사화합이 잘돼 올해수출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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