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도자기와 행남사가 처음으로 본차이나제품에 대해 KS표시허가를
획득, 품질을 인정받게되자 이번 선정에서 제외된 일부업체는 점차 고급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눈에 자사제품이 저급품으로 인식되지나 않을까 매우 곤혹
스러워하는 모습.
국내에서는 이들업체를 비롯 4-5개 업체가 본차이나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소뼈성분이 부족하고 제품의 질이 천차만별, 소비자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아왔던것.
공진청은 이에따라 소비자보호와 해외바이어의 신용확보차원에서 지난3월
KS규격을 제정키로 하자 노하우부족등 준비가 안된 일부업체는 시기상조라며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는등 반발이 심했다는 후문.
이같은 여건속에서도 공진청의 관철의지가 수그러들것 같지 않자 본차이나
를 생산치 않는 일부업체도 급히 원료를 수입, 샘플을 만드는등 KS표시획득
을 위해 안간힘을 썼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