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만기 신주인수권부 1,000억원어치 **
금성사가 회사채발행규모로는 증시 사상 최대인 1,0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는 이달중 발행을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운영
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인데 발행조건은 표면금리 연 9%로 3년만기 일시
상환채이다.
신주인수행사금액은 주당 2만2,405원으로 행사기간은 발행일이후 6개월이
경과한 날로부터 상환기일 30일전까지이다.
그러나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인수권부 사채는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대부분
상업은행(40%) 조흥은행(30%) 제일은행(30%)등 3개은행이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성사의 BW발행액 모두가 주식을 인수할 경우 446만주가량의 신주가
발행돼 현 자본금 기준으로 7.5%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효과와 같게된다.
한편 이제까지 발행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채는 지난 87년 9월 현대자동차가
발행한 무보증전환사채로 발행액은 60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