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주지방 기업체들의 고용인력이 경기침체로 인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침체등 영향...구인요청 30% 줄어 ***
6일 전주지방노동사무소가 집계한 취업현황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지역내
기업체가 노동사무소에 구인요청한 인원수는 1,55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200명에 비해 30%인 646명이 줄어들었다.
또한 기업체들이 고용을 원하는 근로자를 학력별로 보면 고졸출신 475명,
중졸출신 450명, 국졸이하 587명등으로 고졸이하 학력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전문대출신 32명, 대졸출신은 10명밖에 안돼 고학력자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다.
직종별로는 생산직 1,041명, 판매직 184명, 전문기술및 관리직 142명,
사무관리직 78명순이며 임금 정도별로는 기업체들이 주로 초임 20만-24만원
대의 근로자 고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