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지도자 요청때 파병도 불사 ***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6일 상오 미국은 마약퇴치를 위해 외국지도자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미군을 해외에 파견하는등 군사개입을 단행할 것이며
앞으로 총 79억달러를 투입, 국내의 마약거래및 사용자를 강력 단속하고
국외의 마약퇴치노력을 적극 후원하는등 대대적인 마약퇴치전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대통령 취임사에서 마약퇴치를 이미 약속한바 있는 부시대통령은 이날
취임후 처음으로 집무실에서 행한 전국 TV연설을 통해 마약퇴치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정부는 마약거래자와 사용자에 대한 처벌은 물론
전사회적으로 강력한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국외로부터의
마약유입을 차단시키기 위해 콜롬비아등 마약밀매온상인 일부 남미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은 콜롬비아와 페루, 볼리비아등 남미 3개국의 코카인생산과
유통을 근절시키기 위해 앞으로 5년간에 걸쳐 이들국가에 20억달러의 경제및
군사원조를 제공키로 했으며 90년도 예산에 2억6,100만달러를 계상했다.
이를 위해 미국정부는 90년도 예산에 <>마약상용자들을 수용할 형무소의
신축재원으로 16억달러 <>교육과 예방재원으로 12억달러 <>마약중독자 치료
재원으로 9억2,500만달러 <>연방정부및 법집행지원자금으로 3억5,000만달러를
반영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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