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의 계획조선은 외항선은 한/일/동남아등 근해항로의 노후선 대체
용에, 내항선은 도서민의 생활교통을 담당하는 여객선용에 우선 배정된다.
해운항만청은 2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14차 계획조선사업의 건조선박선정
지침을 마련, 자금을 지원하는 산업은행에 통보했다.
해항청의 선정지침에 따르면 올해 계획조선으로 건조될 외항선은 선가상승
으로 지난해 41만톤의 70% 수준인 28만톤에 머물러 경쟁률도 5대1 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후도가 심한 한/일/동남아 항로선사를 최우선순위로
배정키로 했다.
또 내항선도 경쟁률이 5대1 정도로 예상돼 도서민의 생활교통을 담당하는
여객선을 우선 선정하고 그 다음에 화물선및 예선의 노후선 대체용, 항만청의
선박확보 사전동의를 받은 신규투입선박 순으로 선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