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한국은 30일 광물및 에너지 자원 개발에 관한 협정을
체결, 앞으로 이 부문에 관해 양국간의 상호협력을 증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광산및 에너지장관과 한국의
이봉서 동력자원부장관은 3일간의 광물자원및 에너지 상호협력에 관한
공동회담을 마감하고 이날 협정에 가조인했다.
이 협정에 따르면 한국전력주식회사(KEPCO)는 인도네시아 전력회사와
원자력 발전소의 운영에 관한 정보와 기술자를 교환하게 된다.
기난자르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2000년대 초에 1,000MW발전용량의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고 2005년이나 2010년까지 원전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원전을 가동중이며 900만MW용량의 2개 원전이
건설중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이번 협정을 통해 마두라 지역에서 가스와 원유분야에서 조업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것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기업이 생산하는 천연가스의 국내소비를 촉진해
나갈것에 합의했다.
양국은 또 철, 구리등을 포함 인도네시아의 광물자원개발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