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 재무장관은 1일 무역금융융자단가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무역어음 인수규모 늘려...1조5,000억 수준으로 ***
대신 수출업체의 자금난을 덜기위해 8월말현재 2,500억원선에 그치고
있는 무역어음인수규모를 연말까지 1조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달러당 평균 450원인 중소
수출업체에 대한 무역금융융자단가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8월1일부터 시행된 포괄금융확대와 실적차감제도의 폐지로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융자단가가 달러당 540원으로 인상된 효과가 있어 추가적인
융자단가인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장관은 8월부터 도입된 무역어음의 매출이 부진, 인수기관의 자금
압박등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무역어음의 할인, 매출이 잘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