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현대/동부/현대산업...똑같이 19억 높게 응찰 ***
총공사비 97억8,000만원의 섬간 연륙교공사 입찰에 참가한 한양 현대
건설 동부건설 현대산업개발등 4개사가 모두 책정된 예산보다 무려
19억원이상 높게 응찰, 업체간 담합의 의혹을 받고 있다.
*** 입찰금액도 별차이 없어 ***
30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리지방국토관리청 수요의 전남신안군 비금도-
도초도간 연륙교가설공사의 두차례에 걸친 입찰결과 응찰한 이들 4개사의
투찰금액이 배정된 예산보다 20%이상 높은데다 업체들이 각각 써낸 금액도
1억8,000만-2억5,000만원밖에 차이가 나지않는다는 것.
지난 29일 실시된 제2차입찰의 업체별 투찰금액은 한양이 118억5,000
만원인것을 비롯 현대건설(118억원) 동부건설(118억8,000만원) 현대산업
개발 (117억원)등이 예산보다 19억-20억원을 초과, 시공업체 선정에
실폐했다.
이에앞서 지난17일 제1차 입찰에서도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한양등
3개사가 117억5,000만-119억원을, 동부건설이 120억원을 투찰하는 등
업체간 써낸 금액이 공사예정가격을 훨씬 상회, 유찰됐었다.
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9월초 응찰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의시담을
실시할 계획이며 불공정담합행위로 판단될 경우 사법적인 고발등
강경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응찰업체들은 "3년6개월에 걸친 장기간 계속되는 도서지방
공사에 엄청난 장비를 투입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는데다 연륙교공사의
두지점간 수심이 깊은 난공사"라고 말했다.
이 공사는 신안군 비금도-도초도간 962m(접속교 150m포함)dp
연육교를 건설하는것으로 섬지방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규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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