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포화에스테르 수지제조업체인 애경화학(대표 김영곤)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도료용 합성수지 사업에 신규진출키로 했다.
*** 일본회사 제휴, 내년 하반기부터 ***
이회사는 일본의 수지전문메이커인 대일본잉크화학공업과 기술제휴,
내년하반기부터 알키드 아미노 아크릴릭 폴리이소시네이트등 특수
도료용 합성수지를 생산, 국내공급과 함께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 150억원 투입...내달에 공장 건설 착공 ***
생산공장건설에는 총 150억원이 투입되는데 내달중 공장건설에 착수할
방침이다.
그동안 국내도료제조업체들은 연간 2만톤, 금액으로는 270여억원규모의
특수도료용 합성수지를 일본 미국으로부터 수입해 왔는데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산 4,00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특수도료용 합성수지의 국내수요는 매년 30%이상씩의 증가추세에
있어 이 공장의 건설은 국내중소제조업체들에 원료를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부수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애경화학은 91년 매출목표를 7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