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분위기가 호전되면서 신용에 의한 주식매입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대주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주는 감소세 ***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5개 증권회사의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25일 현재
2조1,583억원으로 1주일 사이에 1,137억원 (5.3%) 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연초의 1조4,305억원에 비해 무려 44.6% (7,278억원) 나 급증한
것이다.
*** 신용한도 63.8% 소진 ***
이에 따라 신용총한도의 63.8%가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주잔고는 35억원으로 1주일전의 40억원보다 5억원이 줄어들었다.
*** 주가전망 밝게 봐 ***
최근 신용에 의한 주식매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대주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시중자금사정 호전등으로 투자심리가 안정, 주가전망을 밝게
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증권회사들의 잇단 유무상증자로 자기자본이 급증, 신용여유 (자기
자본의 60%)가 급증한 것도 또 다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