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무선전화기는 통신대역이 넓어 다른 통신을 방해하거나 다이얼
정확도가 떨어지는등 제품에 따라 한두군데 불량요인이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24일 공진청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무선전화기 6개사
제품을 수거, 체신부의 전파관리법과 전화기형식 승인관련 법규를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점유주파수 대폭의 경우 다른 통신에 잡음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전파
관리법상 20KHz이내로 제한하고 잇으나 현대전자 제품이 23.4KHz 금성통신이
20.6KHz, 한창이 20.5KHz로 위배됐다.
다이얼의 정확도를 알아보는 메이크율 시험에서는 세진음향과 한창사
제품이 정부기준에 미달됐고 신호주파수의 이그러짐정도는 금성통신 및
나우정밀 제품이 다소 심했다.
특히 세진음향제품은 값이 비싸면서도 잡음이 심하고 내열 및 내한성능이
떨어지는등 불량요인이 많았고 맥슨전자 나우정밀 현대전자제품은 가격에
비해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 업체별 무선전화기 기능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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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송신 점 유 주파이그 내열/내한 소비자
정확도 출력 주파수 러짐 감 성 능 가 격
(메이크율) 대 폭 쇠량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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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통신 A O X B O 81,000
나우정밀 A O O B O 77,400
맥슨전자 B O O A O 77,220
세진음향 X O X A X 81,000
한 창 X O X A O 69,000
현대전자 A O X A O 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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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A : 우수 B : 보통 O : 적합 X : 부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