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공군은 24일 하오2시부터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성환-천안구간
에서 양국 공군 주력기인 F-16, F-4등이 참가한 가운데 유사시의 비상활주로
이/착륙훈련을 실시했다.
한-미양국군 고위장성과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
는 먼저 비상활주로상의 모든 장애물을 제거한후 F-16기등 주력기와 RF-5A,
RF-4C 정찰기등의 이/착륙훈련이 전개된데 이어 B-52전폭기의 융단폭격시범과
C-130수송기를 이용한 특전사요원들의 긴급 후송 훈련이 있었다.
"89 을지포커스렌즈연습"의 일환인 이 훈련은 유사시 작전임무를 수행하고
귀환하는 항공기가 연료부족 또는 모기지의 활주로 및 비행보조시설이 적의
공습으로 착륙할 수 없는 긴급상황 발생시를 대비, 실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