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자신이 물가상승으로 인해 장부가액에 비해 현저한 차이를 보일때
그 자산을 재평가하여 현실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기업은 설비를 매년 일정액씩 감가상각하여 충당금을 설정하고 설비가
수명이 다하면 그 충당금으로 새로운 설비를 구입한다.
그런데 인플레가 진전되면 장부가액과 현실가액의 현저한 차이가 생기므로
당초 충당금으로는 새로운 설비를 구입하지 못한다.
또한 감가상각액이 실제보다 적으면 표면이익이 커지므로 그만큼의
과세부담이 오게 된다.
그러므로 자산재평가를 하여 적정한 감가상각을 하고 기업자산을 정확히
평가함으로써 경영의 합리화를 꾀하는 것이다.
자산을 재평가하여 그 차액을 전입하면 주주는 무상주를 배정받게 된다.
자산재평가에 의한 무상주의 가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많은 고정자산,
특히 부동산을 보유하고 과거 수년동안 재평가를 하지않은 기업을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