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단체협상 결렬로 노조에 의해 전면파업에 들어간 창원공단내
효성기계공업(대표 조경식)은 23일 상오 창원시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직장폐쇄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측은 이날 신고서에서 직장폐쇄에 대한 이유로 노조원들의
<>냉각기간중 부분태업 <>파업기간중 정문봉쇄 <>사무실점거및 주요시설
관리곤란등을 들었다.
회사측은 또 이날 중심으로 마산지법에 관리직 사원들의 정문봉쇄에
대해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 밝혔다.
이회사 노사 양측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3일까지 116개항의 단체교섭안을
놓고 13차례에 걸친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 노조(위원장 김병오)측이 지난
5일 쟁의발생신고를 낸후 16일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