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컴퓨터및 주변기기 교환기 광통신 전화기 반도체 FAX등
첨단전자통신제품 분야에 고루 진출하고 있는 대표적 산전 업체이다.
설립이래 86년까지 PC수출, 통신분야사업확대로 연평균 100%에 가까운
외형성장을 달성해온 동사는 85년 특히 미국 리딩에지사와 16비트 PC의
장기수출계약으로 국내 PC수출의 선두역할을 해왔다.
87년말이후부터는 주종수출품목인 PC수출이 바이어들의 가격인하요구,
원화절상으로 어려움이 계속되어 88년중의 매출비중이 전년의 52%에서 40%로
축소된 반면 전화기 카폰 FAX등의 내수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89년 상반기 실적을 보면 외형은 623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4%
증가를 보인 반면 순이익은 9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9%나 감소한 수준을
나타냈다.
순이익이 크게 저조한 것은 내수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수출선인
리딩에지사의 도산, 원화절상에 따른 영향으로 수출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89년중으로는 내수확대, 대미편중시장의 다변화, 그리고
리딩에지사의 인수추진등으로 실적증대가 예상되는데 특히 반도체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4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단말기부문은 60%이상 늘어나는등
이들 부문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회사는 올해를 C&C(컴퓨터&통신)업체도약의 원년으로 살고 제품
고부가가치와 내수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R&D투자및 시설투자에
각각 3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VAN시스템개발, 반도체디자인센터운영및 ASIC 본격 가동으로
장기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20일의 유상권리락과 7월14일 무상증자실시후 최근 2만
2,500원대에서 주가가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찌만 연말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장기고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주가상승 또한 기대해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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