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목적은 그
자산이 수익발생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익은 미래에 발생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포함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투자목적으로 선택할 때에는 두가지 요인, 즉
수익발생능력과 미래수익의 불확실성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중 수익발생능력은 주가상승으로 인한 자본이득과 배당금을 합한 것으로
기대수익 감가상각액이 실제보다 작으면 표면이익이 커지므로 그 만큼의
과세부담이 오게 된다.
그러므로 자산재평가를 하여 적정한 감가상각을 하고 기업자산을 정확히
평가함으로써 경영의 합리화를 꾀하는 것이다.
자산을 재평가하여 그 차액을 전입하면 주주는 무상주를 배정받게 된다.
자산재평가에 의한 무상주의 가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많은 고정자산,
특히 부동산을 보유하고 과거 수년동안 재평가를 하지 않은 기업을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