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화관제, 야간통금은 없어 ***
금년도 을지연습이 시작됐다.
정부는 북한의 불법남침에 대비한 전시계획을 분석, 보완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21일부터 오는 9월1일까지 12일동안
실시한다고 김지욱 국방부 대변인이 발표했다.
*** 예비군 동원훈련/비상활주로 이/착륙훈련을 중점 ***
김대변인은 " ''89을지/포커스연습''으로 명명된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의
불시, 전면 무력남침을 가상한 전시대비계획을 점검하는 동시에 총력전
수행태세를 다지기 위한 방어목적의 훈련"이라고 설명하고 "올해의 경우
국민이 직접참여하는 등화관제, 야간통금및 화생방 방호훈련등은 실시하지
않고 정부 각부처와 군만이 참가하는 예비근 동원훈련,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 한/미군부대 요원 30만명이 참가 ***
김대변인은 또 이번 연습은 국무총리가 전반적인 지휘감독을 수행하는
연습총감독이 되고 국가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정부 각부처를, 그리고
한미연합사령관이 군사분야의 연습을 책임지게 된다"고 밝히고 "이번
연습에는 시/군청급이상 234개 주요행정기관과 158개 중요산업체, 그리고
여단급이상의 모든 한/미군부대 요원 약 30만명이 참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 1부 민/관/군이 참가, 2부 군사분야 위주 실시 ***
김대변인은 "금년도 을지연습은 국민생활에 불편을 끼치지 않은 범위
안에서 전국적으로 1,2부로 나눠 1부는 민/관/군이 참가, 통합실시하고
2부는 군사분야 위주로 실시된다"고 말하고 "이번 연습을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책동도 능히 이겨낼수 있는 전투태세를 확립하고 국민총력안보태세를
구축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 "89을지연습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간 = 정부부처 연습은 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동안 실시되고 군사
분야 연습은 9월1일까지 11박12일간 실시한다.
<>참가규모 = 예년과 같이 시/군청이상 234개 정부관서와 158개 주요
산업체 그리고 주한미군을 포함, 여단급이상의 육/해/공군 모든부대가
참가한다.
<>연습내용 = 금년은 북한의 기습남침시기를 봄철로 가정해 화학무기
사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연습목표 = 전쟁수행태세 완비.
연습은 주로 통제형 도상훈련으로 진행하되 일부는 실제훈련을 병행
실시한다.
특히 정부관서는 전쟁초기의 국가동원능력 확인과 수도권 집중피해발생에
대비한 방안, 중요시설방호및 긴급복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군사분야는
전지전환절차와 작전 운용, 대도시지역의 혼란극복등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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